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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활

서울 카페 추천, 커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5곳

by 비즈결 2026. 8. 25.

서울에서 카페를 찾다 보면 예쁜 공간을 중심으로 고르게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좋아한다면 카페의 분위기만큼 어떤 원두를 사용하고 어떤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지 살펴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데요.

 

같은 아메리카노라도 원두의 종류와 로스팅 정도, 추출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어떤 곳에서는 고소하고 묵직한 커피를 만날 수 있고, 다른 곳에서는 과일이나 꽃을 떠올리게 하는 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는 로스터리와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카페가 여러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정 카페의 순위를 정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서울 카페 5곳을 살펴보고, 방문할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하면 좋은지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서울 카페를 고를 때는 커피 취향부터 생각해보기

카페를 검색하기 전에 먼저 어떤 커피를 마시고 싶은지 정해두면 선택하기가 한결 편합니다.

 

진하고 익숙한 맛을 좋아한다면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중심으로 메뉴를 살펴볼 수 있고, 원두마다 다른 향을 경험하고 싶다면 핸드드립이나 싱글 오리진 메뉴가 있는 카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피와 빵이나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베이커리 메뉴를 함께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카페를 고를 때 단순히 인테리어 사진만 보기보다는 원두를 어떻게 다루는 곳인지, 어떤 메뉴가 있는지, 내가 원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프릳츠 도화,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기고 싶을 때

Fritz Coffee Company, Dohwa는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커피숍으로,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간과 달리 빵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커피와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경우 찾아보기 좋습니다.

 

커피를 고를 때는 평소 마시던 메뉴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익숙한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계열을 주문한 뒤 다른 원두나 메뉴를 비교해보면 차이를 알아가기 쉽습니다.

 

특히 커피와 빵을 함께 먹으면 같은 커피라도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맛이 있는 빵을 곁들이면 커피의 쓴맛이나 산미가 상대적으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커피와 음식의 조합을 살펴보는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커피한약방, 을지로 골목에서 커피를 즐기는 방법

Coffee Hanyakbang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자리한 커피숍입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대형 카페와는 다른 을지로 골목의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카페를 선택할 때 커피 맛만큼 공간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런 형태의 카페도 선택지에 넣어볼 수 있습니다.

 

을지로는 오래된 건물과 골목 사이에 다양한 가게가 자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신 뒤 주변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골목 안쪽에 있는 카페를 방문할 때는 처음부터 카페만 목적지로 정하기보다는 위치와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3. 매뉴팩트커피 연희, 커피 자체에 집중하고 싶을 때

Manufact Coffee Yeonhui는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커피 로스터리입니다.

 

연희동은 카페와 음식점이 비교적 다양하게 모여 있는 지역이라 한 곳만 방문하기보다 주변을 함께 둘러보는 방식으로 일정을 만들기 좋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공간보다 원두와 커피 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로스터리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메뉴판에 원두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면 어떤 원두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원두의 산지나 향미 설명을 보고 주문하면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가 어떤 스타일의 원두를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4. 톤티, 북촌과 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을 때

톤티 tonti는 종로구 북촌로에 있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북촌은 전통적인 골목과 현대적인 상점이 함께 있는 지역이라 카페를 방문하는 것과 주변 산책을 묶어서 계획하기 좋습니다.

 

카페를 찾아갈 때 꼭 유명한 메뉴만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마시는 아메리카노와 다른 원두를 선택해보거나, 메뉴판에 원두의 특징이 표시되어 있다면 설명을 읽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카페를 단순히 쉬어가는 장소로 이용하는 것보다 지역의 분위기와 커피를 함께 경험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5. 어펜드커피로스터스 명동, 외출 중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어펜드커피로스터스 명동 UPND Upend Coffee Roasters Myeongdong은 중구 명동에 있는 커피 로스터리입니다.

 

명동은 쇼핑이나 관광 목적으로 찾는 사람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일정과 함께 카페를 들르려는 경우에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갔을 때 메뉴가 다양하면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무조건 새로운 메뉴를 선택하기보다 평소 좋아하는 커피와 처음 접하는 메뉴를 하나씩 비교해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기본 메뉴를 먼저 맛보고, 다음 방문에는 다른 원두나 추출 방식의 커피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카페마다 커피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기가 쉬워집니다.


서울 카페에서 원두를 볼 때 확인하면 좋은 것

커피 전문점이나 로스터리를 방문하면 메뉴판에서 원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산지 이름만 보고 맛을 미리 단정하기보다는 로스팅 정도와 향미 설명, 추출 방식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꽃을 떠올리게 하는 향미가 적혀 있다면 평소 마시던 커피와 다른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초콜릿이나 견과류, 캐러멜 같은 표현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고소하고 단맛을 연상시키는 방향의 커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표현은 실제 재료가 들어갔다는 의미가 아니라 커피에서 느껴지는 향과 맛을 설명하기 위한 표현이라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 카페에서 같은 커피를 비교해보는 방법

커피를 조금 더 재미있게 마시고 싶다면 여러 카페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세 곳의 카페에서 모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보면 카페마다 사용하는 원두와 추출 방식이 달라 맛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너무 복잡하게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향이 어떤지

산미가 강한지

입안에서 가볍게 느껴지는지 묵직한지

마신 뒤 어떤 맛이 남는지

 

이 정도만 비교해도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여러 번 마셔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확인할 것

서울의 개인 카페나 로스터리를 찾아갈 때는 방문 전에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확인하고, 특정 메뉴를 마시고 싶다면 해당 메뉴가 현재 판매되고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원두는 매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본 메뉴와 실제 방문 시 판매되는 메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한다면 대기 여부나 좌석 상황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의 공식 채널이나 최신 지도 정보를 확인하면 오래된 방문 후기만 보고 찾아가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 카페를 지역별로 찾아보는 방법

서울에서 카페를 찾을 때는 한 번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기보다 한 지역을 정해서 둘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포와 연희동에서는 로스터리와 개성 있는 카페를 함께 찾아볼 수 있고, 을지로에서는 골목 분위기와 카페를 묶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종로와 북촌은 카페 방문과 주변 산책을 함께 계획하기 좋고, 명동은 쇼핑이나 외출 일정 중 잠시 커피를 마실 곳을 찾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카페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카페가 있는 지역의 특징까지 함께 살펴보면 서울 카페를 찾아다니는 방법도 조금 달라집니다.


서울 카페를 다니면서 나만의 커피 취향 찾기

커피를 좋아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원두의 모든 특징을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고소한지, 상큼한지, 진한지, 가벼운지 정도만 느껴도 충분합니다.

 

그다음 다른 카페에서 비슷한 메뉴를 마셔보고 차이를 비교하다 보면 조금씩 취향이 구체적으로 정리됩니다.

 

어떤 사람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묵직하고 고소한 커피를 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카페를 고르는 기준도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명한 카페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카페를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서울에는 로스터리부터 베이커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골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한 형태의 커피숍이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Fritz Coffee Company, Dohwa, Coffee Hanyakbang, Manufact Coffee Yeonhui, 톤티 tonti, 어펜드커피로스터스 명동 UPND Upend Coffee Roasters Myeongdong도 서로 다른 지역과 특징을 가진 곳이라 카페를 고를 때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카페의 영업시간이나 메뉴, 원두 구성은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방문 전에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한다면 카페의 유명세만 따라가기보다 어떤 원두를 사용하고 어떤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한 잔씩 비교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좋아하는 커피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